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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슈퍼 엘니뇨’ 폭염 예고…호캉스 특수, 객실 부가매출로 잡는다

올여름은 ‘슈퍼 엘니뇨’로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됐다. 밖이 펄펄 끓을수록 사람들은 시원한 실내로 파고든다. 멀리 떠나는 대신 호텔·펜션에서 쉬는 호캉스 수요가 커지는 이유다. 손님이 객실에 오래 머무는 만큼, 숙박업소엔 객실 부가 매출을 키울 기회가 열린다.

객실 부가 매출
Photo by Towfiqu barbhuiya on Pexels

폭염이 만드는 ‘실내 소비’

더위를 피해 객실에 머무는 손님은 자연스럽게 객실 안에서 더 많이 소비한다. 시원한 음료, 야식, 늦은 체크아웃까지—문제는 이 수요를 매출로 연결할 통로가 없으면 그냥 흘려보낸다는 점이다.

부가매출이 새는 지점

  • 뭘 시킬 수 있는지 손님이 몰라 그냥 참는 경우
  • 프런트에 전화하기 번거로워 포기하는 추가 주문
  • 야간·피크타임에 응대할 인력이 없어 놓치는 요청

객실 안에서 매출 만들기

손님이 머무는 객실 자체를 작은 매장으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간식·음료를 객실에서 바로 시키는 객실 미니바 주문은 흘려보내던 수요를 매출로 잡아주고, 부대시설과 룸서비스를 손님이 직접 요청하는 객실 QR 주문은 프런트 부담 없이 추가 주문을 받는다. 늦은 체크아웃이나 연박을 즉석에서 결제하는 숙박 연장 결제까지 갖추면, 폭염 특수를 빠짐없이 거둘 수 있다.

호캉스 매출은 ‘손님을 더 받는 것’이 아니라, 머무는 손님이 더 쓰게 하는 데서 갈린다.

폭염은 피할 수 없지만, 그 더위가 만든 실내 수요는 충분히 매출로 바꿀 수 있다. 객실 안에서 손님이 원하는 걸 손쉽게 누리도록 길을 열어둔 숙소가, 이번 여름 가장 알찬 성수기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