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로봇’이 현장의 몸을 지키는 시대…그런데 현장의 ‘밥’은 누가 지키나
‘휴머노이드보다 먼저 온다’는 웨어러블 로봇, 이른바 ‘입는 로봇’이 물류·건설·제조 현장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근로자의 허리와 근육을 로봇이 대신 받쳐 주는 시대다. 몸을 지키는 기술은 이렇게 앞서가는데, 정작 그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끼니는 여전히 컵라면과 식은 배달 음식에 맡겨져 있다. 식당이 없는 현장, 교대가 엇갈리는 시간—따뜻한 한 끼를 조직적으로 챙기는 오래된 해법이 이 공백을 정확히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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